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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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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1년새 0.8%p 하락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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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그라지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5년 혼합형(5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1년 만에 0.62에서 0.81%p 하락했습니다.

가장 하락 폭이 큰 곳은 농협은행입니다. 오늘 기준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2.89~4.23%로, 1년 전인 지난해 2월 26일 3.70~5.04%보다 0.81%p 낮아졌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8일 고정금리 상단이 4.15%까지 떨어진 뒤 가산금리를 9bp(1bp=0.01%포인트) 인상해 그나마 1년 전과의 격차가 줄었습니다.

고정금리 상단이 가장 낮은 곳은 우리은행입니다. 우리은행의 25일자 고정금리 범위는 3.05~4.05%로 4%대에 간신히 발을 걸친 상태입니다. 지난해 2월 26일(3.76~4.76%) 대비 0.71%p 떨어졌습니다.

하단이 가장 낮은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2월 26일 3.54~5.04%였던 고정금리가 2.83~4.33%로 0.71%p 빠졌습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의 고정금리는 3.81~4.92%에서 3.09~4.20%로 0.72%p 하락했고, 하나은행은 3.669~4.869%에서 3.050~4.250%로 0.619%p 내렸습니다.

이처럼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진 배경에는 시중금리 하락이 있습니다. 이들 고정금리는 모두 금융채를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민평평균 기준)는 지난 22일 기준 2.052%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2월 26일 금융채 금리가 2.724%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참 내린 수준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 인상이 연달아 이어지리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시중금리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급선회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점진적인 추가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가 빠졌고, 위원 대다수가 보유자산 축소 중단을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경기 상황이 나쁜 탓에 한국은행이 당장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작습니다.


출처 : KBS뉴스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45690&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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